서울시가 바이오·의료 분야 세계적 다국적 기업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는 한국BMS제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바이오·의료 분야 혁신 기술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서울 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Seoul BMS Innovation²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70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BMS는 주력 제품 중 60%를 개방형 혁신을 통해 개발하는 등 칸막이 없는 혁신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모집 분야는 BMS 주력 연구개발 분야인 △종양질환 △혈액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섬유화증 △신경과학 △중개의학 △세포치료 △디지털헬스 △연구조사기술 등 총 10개 영역이다.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바이오·의료 핵심 분야에 대한 유망 기업을 육성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4월 바이오․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BMS(Bristol Myers Squibb)는 1887년에 설립된 미국 제약사다. 지난해 매출 464억 달러(약 59조원)로 글로벌 제약사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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