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합동유세는 김상호 후보,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민주당 하남시 시·도의원 후보자등이 모인 가운데 김동연 후보의 ‘파란31 대장정’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파란31 대장정’은 남은 선거운동 3일간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빠짐없이 찾아 미래 희망을 발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김상호 후보는 지난 4년 하남에 헌신했고, 실적과 성과로 검증된 후보”라며 “김상호 후보와 함께 GTX-D노선 하남 연장,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신도시 학교 확충, 말이 아닌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상호 후보도 유세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110대 국정과제에서 GTX-D가 누락되면서 대선 과정에서의 약속이 헌신짝처럼 폐기되었다”며 “김동연 후보와 함께 GTX-D 하남 연장, 하남 5철 시대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상호 후보는 또 “이번 지방선거는 말꾼이 아닌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약속을 실천으로 옮길 진정한 일꾼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연설을 마친 김동연·김상호 후보는 하남의 ‘파란31 대장정’ 미래 희망로 ‘GTX-D 하남 연장’을 발표했다.
경기도 지도에서 하남 위치에 흰색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로 GTX-D를 포함해 학교 신설을 통한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합동유세를 끝낸 김동연 후보는 다음 ‘파란31 대장정’을 이어갔고, 김상호 후보는 상가를 다니며 ‘한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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