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B&G 주가 14%↑…재생 플라스틱 범위 확대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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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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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림B&G 주가가 상승 중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림B&G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5원 (14.06%) 오른 2880원에 거래 중이다.

세림B&G 주가는 식품 용기로 사용할 수 있는 재생 플라스틱의 범위가 화학적 재생원료에서 물리적 재생원료까지 확대된다는 소식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등 식약처 소관 7개 법안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생용 플라스틱은 가열·화학반응 등 화학적 방법으로 재생된 경우에만 식품용 기구·용기·포장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식품위생법 개정에 따라 회수·선별·분쇄·세척 등 물리적 방법으로 재생된 플라스틱까지 식품용으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2003년 설립된 세림B&G는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트), PP(폴리프로필렌수지) 용기를 비롯해 바이오PET 등 탄소 저감형 친환경 식품 용기, 생분해성 필름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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