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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NWTO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공공사에서 주관한 ‘한국관광의 별’ 선정 등 2관왕을 달성한 퍼플섬(반월·박지도) 관광이 앞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관광할 수 있게 됐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아시아권의 신흥 관광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퍼플섬은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주말마다 3000∼5000여명의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나 접근성이 떨어져 승용차가 없는 개인이나 소그룹 등 교통 약자의 방문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신설된 퍼플섬 전용 버스노선은 암태남강터미널↔퍼플섬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내달 1일부터 1일 7회 운행한다.
요금은 공영버스 요금체계와 동일한 일반 1000원, 학생과 65세 이상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버스는 25인승으로 퍼플색으로 외부 색칠해 누구라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자세한 운행시간표는 신안군 홈페이지나 관광안내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교통 불편으로 퍼플섬을 찾지 못한 교통 약자들이 몽환적인 보랏빛 향기에 흠뻑 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004섬 신안군의 아름다움을 모든 국민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 건강한 치아 위한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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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제77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이해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들을 위한 구강 자가관리 용품 전달과 함께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1004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해 올바른 칫솔질과 양치 방법을 교육하고 칫솔·치약세트를 제공하며, 충치에 취약한 아동에게 불소도포를 시행함으로써 우식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초등학생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를 통해 구강질병의 조기 발견·치료 및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으며, 바른 구강건강 습관형성을 독려하기 위해 구강보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낙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틀니세정제 등 구강관리용품을 배부하고 순회진료시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을 통해 구강관리의 사각지대 없이 건강한 구강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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