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양승조, "천안과 충남이 키운 충남의 큰 아들, 저 양승조를 더 크게 써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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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만 기자
입력 2022-05-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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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조 도지사 후보, 투표 이틀 앞두고 결연한 의지로 마지막 지지 호소

  • "정치 공작은 결코 용납 못해" ... "이번 선거는 일 잘하는 도지사 뽑는 선거"

양승조 도지사 후보 가자회견 장면[사진=양승조후보캠프]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투표일을 이틀 앞둔 30일 "충남의 자존심 양승조가 일등 충남을 만들고 충남의 자부심이 되겠다"며 “천안이 키우고, 충남이 키운 충남의 큰아들, 저 양승조를 한 번 더 선택해주고, 더 크게 써 달라”고 호소했다.
 
양승조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년간 정치를 하면서, 이번이 여섯 번째 공직선거인데 이번만큼 어려운 적은 없었다"고 심경을 피력하고 "도민 여러분의 투표만이 저 양승조를 지킬 수 있다"며 "충남의 큰 아들, 충남의 자부심에 투표해 달라"고 투표를 통한 지지를 호소했다.
 
양승조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의 다양한 변수들을 언급하면서 "사즉생의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후보는 특히 "제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안타까운 시간이었다"며 "저의 빈자리를 채워준 동지들 덕분에 힘과 용기를 얻었고, 제 배우자가 서산 유세에서 흘린 눈물은 사즉생의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잡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격리가 끝나자마자 48시간 동안 충남 15개 시군을 전부 방문했고 남은 이틀 동안 도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양승조 후보는 박완주 의원의 민주당 제명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충남도민들과 국민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자 분께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반면 "저에 대한 저열한 정치공작을 벌이는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양승조 후보는 "저 양승조는 천안시민, 충남도민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늘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아왔고 정치를 시작하고 지난 20년간 단 한 점의 부끄럼도 없이 살았다"며 "저 양승조가 정치공작의 희생양이 되지 않게 충남도민 여러분께서 저를 지켜주십시오"라고 결연한 심경을 담아 호소했다.
 
양승조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대선 연장전의 프레임으로 보는 시각을 경계하면서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양승조의 도정을 평가하는 선거"리고 강조했다.
 
양승조 후보는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실망하신 것에 충남에서 민주당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지만 지방선거는 대선의 연장전도, 대선 2차전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도지사 선거는 지난 4년간 저 양승조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얼마나 열심히 일을 했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또한, 저 양승조가 충남에서 살아남아야 민주당도 달라질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한 뒤 "4선 국회의원까지 하고, 지방정부를 모범적으로 이끈 저 양승조가 재선 도지사가 돼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민주당이 충남도민과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후보는 '천안이 키우고 충남이 키운 충남 적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승조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안을 22일간의 삭발과 단식투쟁으로 막았고 우한교민 수용 시에는 계란세례를 맞으며 도민을 설득해 K-방역의 서막을 알렸다"며 "지난 20년간 충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충남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말했다.
 
양승조 후보는 특히 "충남의 큰 아들 양승조가 충남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일등충남을 만들고 충남의 자부심이 되겠다"며 "충남의 큰 아들, 충남의 자부심에 투표해주십시오"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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