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방선거 전북사전투표율 24.41%, 37만 40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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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5-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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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일까지 CCTV로 관내·관외·우편투표함 보관상황 24시간 모니터링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전북선관위]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153만2133명 중 37만4020명이 참여해 24.41%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 27.81%보다 3.4%P 감소한 수치다.
 

전북 역대 사전투표 현황[사진=전북선관위]

기초의원선거구를 기준으로 자신의 선거구 밖에서 투표한 사람은 10만3498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27.67%였다. 관내사전투표자수는 27만522명으로 72.3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순창군의 투표율이 49.75%로 가장 높았고, 전주시 덕진구가 16.78%로 가장 낮았다.

투표함(관내·관외·거소투표)은 선거일까지 관할 구·시·군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된다. 개표소로 옮기기 전까지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며,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한다.

관내사전투표함은 사전투표종료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과 호송을 위한 경찰공무원을 동반하여 구·시·군선관위로 이송했으며, 회송용봉투에 담긴 관외사전투표는 투표가 종료된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하여 관할 우체국에 인계했다.

해당 구·시·군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도착한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는 정당추천위원 참여 하에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 중인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한편, 전북선관위는 사전투표기간 중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선출하는 선거의 경우 몇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다면서, 어느 투표용지든 반드시 한 명, 하나의 정당에만 기표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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