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하게 가격이 하락한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재돌파했다고 블룸버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4.4% 오른 3만441.43 달러를 기록하며 3만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자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아발란체와 카르다노는 각각 6.6%, 8.6% 상승했다.
암호화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등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빠른 속도로 가격이 하락했다. 여기에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 내렸다.
지난주 후반부 나스닥 등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하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도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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