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주박물관 첫 야간 공연 개최 "클래식 들려주는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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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5-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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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의 명화 속 음악 관람객에게 들려줄 예정

[사진=여주시]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문화예술 그룹 ‘같음(The KATEUM)’과 함께 6월 11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여마관 1층 로비전시홀에서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여주박물관 여마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야간에 개최되는 공연으로 추억의 명화 속 음악을 트럼펫, 호른, 트롬본, 튜바로 구성된 금관 5중주로 관람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장소인 여마관 1층 로비전시홀은 남한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水) 공간이 펼쳐져 있는 여주시의 명소로 그동안 관람 시간에 다양한 기획전시와 문화예술 공연이 운영되었던 곳이다.
 
하지만 지난 2년간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공연이 제대로 개최되지 못하다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맞춰 코로나19로 지쳤던 마음의 위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해 드리고자 첫 야간 공연을 준비했다.

해 질 무렵의 아늑한 풍경과 웅장한 분위기의 금관 선율이 어우러져 박물관 전체가 공연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공연 중간에 음악공연 코디네이터가 곡 설명을 해주는 콘서트 형태로 이뤄지며 퀴즈를 통해 여주박물관의 굿즈(홍보 상품)를 선물로 드릴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여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인당 최대 3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공연 10분 전에 여마관 1층 로비전시홀에 입장해야 하고 공연이 시작되면 박물관 입장 및 이동이 불가하며 퇴실 시 재입장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을 맡은 ‘같음’은 지난 5월 21일에 ‘아트뮤지엄 려’에서 실내악 4중주를 성황리에 마쳤던 실력파 연주 그룹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공연을 제공해 심신을 치유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박물관의 특별기획전시와 연계해 클래식 명곡을 박물관에서 들려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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