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아침 9시 20분경 가평 군민들을 만나며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어제 민박하면서 가평 군민들을 만나 얘기를 들었고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곳 우리 가평 군민을 만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GTX-B 연장 △국제 한류 문화센터 건립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오전 11시 양평 군민들을 만나러 간 김 후보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조정실장을 하다가 사표를 내고 제 발로 걸어 나온 적이 있다. 그때 저는 양평을 찾아와서 당시 옥천면에 주거를 정하고 그 곳에서 몇 달을 지냈다”며 양평군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면서 △지하철 5호선 팔당역 연결 △토종자원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여주시에서는 △트램 도입 △GTX-F 신설 이천시에서도 △GTX-F 신설 △종합복지시설 건립 지원을 제시하고 이후 김 후보는 광주시와 성남시 경계에 위치한 태재고개를 찾아 첫째 아들 이야기로 입을 열었다.
김 후보는 “8년 전 큰 아이를 잃었다. 큰 아이가 묻혀있는 곳이 광주다. 이 길은 제게 어쩔 때는 정말 힘든 길, 또 어쩔 때는 세상에 없는 큰 아이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밝힌 뒤 “태재고개와 오포 교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지하철 8호선 연장 △국지도 57호선 오포터널부터 태재고개까지 도로 확장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저녁에는 성남시와 과천시, 의왕시, 용인시를 방문한 뒤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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