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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지역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 협약식 모습 [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초과학 기술 강국인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혁신기술과 도내 기업을 연결해 상용화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1억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지원금은 시제품 개발, 인증·테스트,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활동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선정기업은 총 3개 사로 먼저 유로팜스는 탄소중립을 위해 우크라이나 원천기술을 이전해 작물재배용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멀칭필름을 개발할 예정이다.
그린첨단소재는 러시아로부터 희토류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소재인 희토류계 영구자석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당초 협력 대상국을 러시아 지역으로 제한했으나 2022년부터 대상을 독립국가연합(CIS)으로 확대해 공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협력하고 있는 도내기업 3개 사가 선정됐다.
이 기업들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기술의 상용화와 투자유치 가능성, 도내기업과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기업과의 협업 안정성과 사업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선정된 기업은 우크라이나 사태 속에서도 독립국가연합(CIS) 기업들과 안정적으로 기술협력을 하고 있는 기업들로, 특히 올해는 러시아에 집중돼 있던 상용화 사업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전체로 확대 운영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러시아와 경기도 기업 간 기술협력을 통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10월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를 개소해 기술 매칭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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