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31일 새벽 수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리운전 기사님, 택시운전 기사님, 환경미화원, 인력사무소 관계자, 새벽 운동(에어로빅)을 하는 시민들을 만났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4시 40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채소, 양파, 과일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을 만났다.
과일 경매 중에 김 후보를 알아본 한 시민은 “지난 문재인 정권 시절 소상공인들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시 차원의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업마다 가지고 있는 말 못 할 고충에 공감하며, 작업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수면 72시간 총력 유세의 끝을 향하고 있는 김 후보는 새벽 일정을 마친 뒤 “많은 시민들이 자고 있는 시간에도 땀 흘려 일하는 시민들이 있다”며 “시민들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짧은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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