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월부터 코로나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도입...차질없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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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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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이내에 검사부터 진료·먹는 치료제 처방, 신속히 입원 연계

31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이 비대면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31일 정부가 오는 6월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루 안에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처방이 이뤄지는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을 가동할 예정임에 따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고위험군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고 최종적으로 사망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은 고위험군이 1일 이내에 검사부터 진료·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받을 수 있고 신속히 입원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대상은 △60세 이상 고연령층 △면역저하자 △고연령층이 주로 있는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거주 고위험군은 동네 의료기관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으며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역시 원내 의료진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대면 진료와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하다.

요양시설 입소자는 시설 내 간호 인력을 통해 PCR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 시 대면 진료(의료기동전담반) 또는 비대면 진료(집중관리의료기관)을 통해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기준 도내 사망자 수는 전일 대비 3명 증가한 6217명이며 확진자 수는 3776명 증가한 492만 465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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