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세 번째 공동육아나눔터인 중앙공동육아나눔터는 동상동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설치공간을 확보하고 리모델링비 5000만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받아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수유실로 구성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오전 9시에 시작해 평일은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가구가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만들기, 유아체육, 오감놀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공동육아나눔터 확충으로 사회적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며 핵가족화로 상실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형성으로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또래들과 어울리고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고 육아정보를 교환하며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고 밝혔다.
◆김해시,'지역 건설사 일감 확보 민관합동 건설현장 세일즈 실시'
민관합동 방문 세일즈단은 경남도와 김해시,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남도회 관계자 8명으로 구성돼 공정률 20% 미만인 민간건축공사장 3곳(구산동 푸르지오·장유 내덕 중흥S클래스·내덕 한라비발디 아파트)을 방문해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민간공사의 경우 주택건설 부문이 가장 큰 규모와 비중을 차지하지만 대부분 외지 시공사가 주도하고 있어 지역 업체의 참여 확대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공사 초기에 업체 선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반기 착공 예정인 현장과 공정률이 낮은 곳을 선정했다.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잔여 공정 발주 시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 자재·장비 우선 사용,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당부했다.
김해시 건설과장은 "지역 업체 사용은 지역 내 즉각적인 고용과 수익 창출 효과를 불러오므로 하도급 세일즈로 보다 많은 지역 업체가 수주를 받아 지역 건설산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며 "지속적으로 대형 건설현장 방문 세일즈를 실시하고 건설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김해시복지재단 업무 협약 체결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함성' 운영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함성' 운영은 작년 하반기 무계어울림센터 내 조성한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 인력 양성기관이자 시민 교육기관인 '김해시여성센터'를 양성평등 교육 및 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대상 양성평등·여성친화도시 맞춤형 교육, 여성친화도시 활동가 양성, 여성인재 아카데미 운영, 양성평등 인식개선 및 가족친화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성평등 및 여성친화도시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과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단체)을 비롯한 전 시민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체 대상 ‘성평등 직장문화 만들기’ 등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한다.
여성친화도시 활동가 양성과정은 시민참여단을 비롯한 여성친화도시에 관심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지역사회 활동가로서 필요한 교육과 역량강화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며 여성인재 아카데미 운영은 지역의 여성 인재를 발굴해 사회·경제 참여를 확대하고 미래 여성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홍보 등 양성평등 인식개선 및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게 된다.
사업수행기관은 김해시여성센터(신어산길 46)로 사업비는 양성평등기금 50,000천원이며,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운영하고 '함성(함께 성장하는 공간)'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김해시여성센터를 여성친화도시 홍보 뿐 아니라 성평등 인식 개선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함성'으로 확대 운영해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여성친화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희망복지지원단 장영인 통합사례관리사, 경남지역 ‘중증정신질환관리사업 실무자교육’ 강사 초빙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1층 소강당에서 총 60분간 중증정신질환관리사업 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사회통합을 위한 정신건강거점기관으로 도내 정신건강사업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과 정신건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무자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영인 통합사례관리사는 특수교사, 교육복지사, 지역아동센터장으로 근무한 경력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약 6년간 김해시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로서의 경험을 살려 ‘경상남도 내 공공서비스 자원에 대한 이해 및 활용’을 주제로 공공자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차상위계층, 긴급복지, 통합사례관리, 재난적의료비 등), 민간자원(월드비전 지역위기아동 지원사업, 굿네이버스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빈곤가정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장영인 통합사례관리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해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중증정신질환관리사업 수행 시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날 강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 보육교직원 비대면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주제 : 위드코로나시대, 보육교직원의 마음가짐-
이번 교육은 김해시어린이집 연합회가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 19 상황에서 보육교직원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전문성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위드 코로나시대, 보육교직원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영유아와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지 오행시로 표현해 보기, 영유아 문제행동에 대한 보육교직원 스트레스 극복전략을 공유하고 영유아 성격 유형별로 맞춤형 대처방안(솔루션)을 찾아 보육현장에서 적용하는 것이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문제행동처럼 보이는 아이의 행동에 대한 숨겨진 욕구 신호를 파악해 솔루션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보육교사간 마음 공유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2년 넘는 코로나 19상황에서도 보육현장에서 방역과 보육에 애써준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를 기다려 주고 긍정적으로 아이에게 반응해 주고 다양한 관점에서 이뤄지는 보육을 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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