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 "부산지역 혁신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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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6-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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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성원에 감사...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할 것"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에 박형준 후보는 민주당 변성완 후보를 2배 이상 득표율로 넉넉하게 앞서며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 지었다. [그래픽 =박연진 기자]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부와 지방 정부가 서로 호흡을 잘 맞춰 지역 혁신 발전을 이루어내어 경제발전을 이루고 공정국가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 생각합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에  박형준 후보는 민주당 변성완 후보를 2배 이상 득표율로 넉넉하게 앞서며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박형준 당선인은 성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지역 혁신형 균형 발전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국정 방향을
부산이 앞장서서 구현하겠다"며 "부산을 위한 사명을 두 어깨에 걸고 보다 겸손하고, 보다 성실한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지자들로부터 당선축하 꽃다발을 받은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이 배우자 함께 지지자들의 환호에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박형준 선거캠프]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함께 뛰어온 민주당 변성완 후보, 정의당 김영진 후보에게 "부산발전을 향한 마음은 하나였음을 알고 있다"며 "깨끗한 정책 선거를 통해 최선을 다한 두 후보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지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년여 이끌어오던 시정을 잠시 중단하고 
다소 늦게 선거 운동에 뛰어들었지만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그 마음,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형준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부산을 변화시킬 혁신의 대장정과 함께 부산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꼭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50.9%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지난 선거(60.2%)에 비해 10% 가까이 낮은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두어 달 만에 치러진 이번 선거는 민심의 바로미터로 예측됐으며, 전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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