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른 조치다.
시 보건소는 그 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건소 인력을 방역업무에 집중하면서 사실상 민원업무 등을 중단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하향 조정되고,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으로 방역 정책이 전환되면서 방역업무에 집중됐던 보건소 인력 일부가 추가로 일반 업무로 복귀하게 됐다.
시는 지난 4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산전검사, 예방접종,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치매·방문건강관리사업을 우선 재개한데 이어, 7일부터는 일반 진료, 장애인 재활사업, 체력측정·운동처방 등 보건소 업무를 추가로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진정되면 감염병대응센터를 홍역과 결핵 등 감염병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감염병클리닉으로 전환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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