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자사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쉐푸드'(Chefood)가 삼성전자의 멀티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파트너에 합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합류하는 메뉴는 밀키트, 튀김류, 볶음밥류 등 총 26가지다. 대표적으로 △유자소스 멕시칸 파히타 밀키트 △등심 통돈까스 △고기통교자 △롯데떡갈비 △제로미트 시리즈 등 24종과 함께 △떡갈비, 볶음밥, 통교자가 어우러진 '한상차림 키트'(KIT) △우리아이 간식 키트 등 2종이 있다. 키트 메뉴의 경우 매달 주제에 맞는 다양한 조합의 레시피가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에어프라이, 그릴, 토스터. 전자레인지 등 4개의 조리기기가 하나로 통합된 ‘포인원(4-in-1)’ 제품으로, 다양한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신개념 조리기기다. 각각 다른 조리법의 간편식을 조합해 한상차림을 한 번의 조리로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테면 의성마늘햄 김치볶음밥과 롯데떡갈비, 김치통교자가 조합된 한상차림 키트도 각각 최적의 조리법으로 한 번에 마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보다 손쉽게 쉐푸드 간편식을 즐길 수 있다.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의 '쿠' 메뉴에서 다양한 쉐푸드 간편식 메뉴를 찾아볼 수 있다.
조리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올바른 조리 영역에 쉐푸드 간편식을 위치시키고 ‘큐커로 보내기’ 버튼만 누르면 최적의 조리법으로 음식이 완성된다. 간편식 구매도 쉽다. 스마트싱스 앱과 롯데푸드 공식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이 연동돼 요리에 필요한 제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혁신적인 조리기기인 비스포크 큐커를 통해 쉐푸드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인 ‘뜯는 순간 누구나 셰프가 된다’는 가치를 보다 편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서 비스포크 큐커 지원 메뉴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