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MZ세대를 대표하는 2030세대 직원들과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KT&G는 지난달 31일 서울 본사에서 2030세대 직원들을 대표해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어 갈 ‘상상주니어보드’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상상주니어보드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젊은 구성원들 의견을 청취하고 경영진과 소통을 주도하는 조직문화 개선 협의체다. 이번 ‘상상주니어보드’ 2기는 사내 공모를 통해 본사‧영업‧제조 등 전국 기관에서 총 10명이 선발됐다. 멤버들은 향후 10개월간 각 분야 2030세대를 대표해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혁신을 이끄는 ‘선도자’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번 2기는 세대와 직급을 넘어 개개인의 가치를 인정하는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D&I, Diversity&Inclusion)’ 구축에 앞장선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개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선진적인 조직문화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KT&G는 2015년부터 ‘상상주니어보드’ 모태인 ‘상상실현위원회’를 운영해 소통경영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인 2030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상상주니어보드’를 출범했다. ‘상상주니어보드’ 1기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경영진과 적극 소통했으며 유연근무 활성화와 구성원 심리 케어 강화, 최근 트렌드에 적합한 리더십을 제시하는 ‘요즘 리더’ 프로그램 운영 등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성과를 올렸다.
KT&G 관계자는 “KT&G 조직문화는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모든 구성원들이 존중받는 포용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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