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양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가 당선됐다.
경남 양산시장 선거는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해 관심이 집중됐다. 그렇지만 현직 민주당 시장이 국민의힘 후보에 큰 격차로 패해 문 전 대통령 귀향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평가다.
선거개표 결과,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는 8만 1804표(59.82%)를 얻어 4만 8818표(35.70%)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현 시장을 24.12%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나 당선인은 2일 당선소감에서 "이번 승리는 나동연의 승리가 아닌 양산시민의 승리"라며 "지난 4년간 민주당 시정에서 겪었던 불공정, 분열, 위선, 멈춰버린 도시 성장을 다시 정상으로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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