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반기 도로변 환경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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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6-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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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도시 김포 만들기 위한 도로변 환경정비 한다

  • 김포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기본교육과정 모락모락' 운영

  •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장기 가뭄대비 고추 등 밭작물 물관리 철저 당부

김포시는 김포한강로와 국도48호선 등을 포함한 광역 권역별 도로변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도로변에서 상반기 집중 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집중 도로변 환경정비 사업은 김포한강로와 국도48호선 등을 포함한 광역 권역 도로변 정비 사업과 고촌읍, 장기동, 양촌읍, 통진읍 4개 권역별 생활권역 도로변 환경정비 사업으로 진행된다.
 
시가 추진하는 광역 도로변 환경정비 사업은 시네폴리스 IC 등 한강로 및 국도 연접한 IC 내부 및 도로를 따라 예초 및 가지치기 작업을 생활권역의 도로, 보행자 도로, 인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권역 정비 사업은 보행자 및 자전거 등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풀 및 나뭇가지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관내 도로에 대한 집중적이며 선제적인 예초 및 제초, 가지치기,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비 사업은 풀을 깍은 자리에 노출되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클린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한 도로변 환경정비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상호 김포시 도로관리과장은 “김포시는 인구 50만을 돌파한 성장하는 도시여서 관리하는 도로 구간도 증가하고 있어 도로변 환경 정비 구간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주민 생활에 밀접한 생활권역 정비 사업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정비 사업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기본교육과정 모락모락' 운영

[사진=김포시립도서관]

김포시립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격주 금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총 6회에 걸쳐 독서동아리 기본교육과정 '모락모락'강좌를 온라인 줌(Zoom)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과정은 경기도가 주최하는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대상 기관으로 중봉도서관이 선정되었다.

'모락모락' 강좌는 독서 토론 전문가 강사를 중심으로 독서토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실무중심의 코칭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평소 책을 읽고 의견 나누는 것을 좋아하거나 이와 관련된 동아리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중봉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에서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18명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봉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장기 가뭄대비 고추 등 밭작물 물관리 철저 당부

[사진=김포시농업기술센터]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장기 봄가뭄 대비 고추 등 밭작물이 주기적인 물관리와 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2일 밝혔다.
 
김포시의 올해 2월부터 5월까지의 총 강수량은 110㎜로 작년의 419㎜보다 300㎜ 이상 적었으며 강우일수도 전년 21일에 반해 금년에는 13일로 적으며 4~5월에 10㎜ 이상 온 날이 1일로 장기 봄가뭄에 직면해 있으며 이후 비 예보도 없어 농작물을 식재 초기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가뭄이 심해지면 석회 결핍(노지고추), 구 비대 불량(양파, 마늘) 등의 품질 저하와 함께 진딧물 등 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고추의 경우 착과 초기 석회 결핍 증상 예방 및 원활한 과비대를 통한 장마철 열과 발생을 막기 위해 오전에 주1회 점적관수 또는 고랑 관수 등으로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필요하고 한번 물주기를 실시한 경우 주기적 물관리가 중요하다.

가뭄과 함께 일교차가 심하므로 3주 간격 물비료와 동시에 칼슘제를 관수하거나 붕소와 칼슘이 함유된 4종 복합비료를 주1회 엽면시비 해주면 도움이 된다.

또한 가뭄으로 인해 진딧물, 총채벌레, 응애 등의 해충들의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헛골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관리를 함과 동시에 사전예찰 방제가 중요하다.
 
한지형 마늘과 양파의 경우 구 비대기로 10일 간격 20~30mm의 물을 관수하며 6월 중순까지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외에도 착과기를 지나는 배, 포도, 사과 등의 과수는 물론 인삼도 원활한 열매 비대 및 뿌리발육을 위해 주기적 물주기를 해야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과일 등을 생산할 수 있다.

물을 줄 때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유용 농업 미생물을 같이 관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산지와 가까운 곳은 건조할 때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및 미국흰불나방 등을 잘 예찰해 초기 방제에 힘써야 할 것이다.
 
이재준 김포시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4~5월 가뭄이 심해 농산물 가격 급등이 걱정된다”라며 “이 시기 농작물 물관리를 철저히 해 고품질, 다수확에 성공한다면 높은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포평화나비, 벽화에 ‘날개’를 달다

김포평화나비는 김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뜻과 설립 목적을 이어받아 위안부 인권회복을 위해 소녀상을 지키고 기림제 등의 평화 교육·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김포평화나비]

김포 평화의 소녀상 벽화가 제작 5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김포평화나비는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김포 평화의 소녀상 벽화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김포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회복과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바라는 시민들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기금 모금을 통해 지난 2016년에 만들어졌다.
 
김포 평화의 소녀상 벽화는 소녀상 건립 1주년을 맞이해 2017년에 소녀상 뒤편에 만들어졌다.

벽화에는 완전무장 한 일본군의 모습, 댕기와 꽃가마를 보고 좋아하는 소녀들의 모습 등이 그려져 있어 일본의 무력 앞에서 무참하게 무너져버린 피해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보수 작업에는 노후에 따른 부식, 파손 벽화를 지우고 밑그림 및 채색 작업을 진행했다.

김포평화나비 황순연 대표는 “벽화 보수 작업에 전문작가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다시 한번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역사의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포평화나비는 김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뜻과 설립 목적을 이어받아 위안부 인권회복을 위해 소녀상을 지키고 기림제 등의 평화 교육·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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