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자세로 민생 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윤석열 대통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참패' 성적표를 받았다. 민주당은 개표 막판인 2일 오전 5시 30분께 '골든크로스'를 기록하며 경기지사 선거에서 극적인 역전을 했지만,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을 국민의힘에 내줬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광역 자치단체장 중 12곳(서울·부산·경남·인천·경북·대구·충남·충북·대전·강원·울산·세종)에서, 민주당은 5곳(경기·전남·전북·광주·제주)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14곳을 가져간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다.
광역단체장뿐 아니라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226곳 중에서도 국민의힘은 전체 64% 이상인 145곳에서 당선됐다. 민주당은 63명이 당선,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으로 패배했다. 남은 18곳에선 무소속 및 군소정당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 지역 구청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8곳(성동·중랑·성북·강북·노원·은평·금천·관악)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엔 국민의힘에 자리를 내줬다. 국민의힘은 이날 17곳(종로·중구·용산·광진·동대문·도봉·서대문·마포·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서초·강남·송파·강동)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이 역시 4년 전 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초를 제외한 24곳에서 당선되는 압승을 거뒀던 것과 반대되는 결과다.
광역의회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은 총 482명이 당선돼 민주당(271명)을 두 배가량 이겼다. 다만 기초의회에선 민주당에서 1184명이 당선돼 국민의힘(1179명)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한 원인으로 '민주당 5적'을 꼽는다. '민주당 5적'은 이재명 의원, 송영길 전 대표, 윤호중·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를 말한다. 이들이 대선 이후 대선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기는커녕 반성 없는 모습을 보여 민심의 실망을 샀다. 또 대선 이후 민주당의 혁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점이 이번 지방선거 참패로 이어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광역 자치단체장 중 12곳(서울·부산·경남·인천·경북·대구·충남·충북·대전·강원·울산·세종)에서, 민주당은 5곳(경기·전남·전북·광주·제주)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14곳을 가져간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다.
광역단체장뿐 아니라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226곳 중에서도 국민의힘은 전체 64% 이상인 145곳에서 당선됐다. 민주당은 63명이 당선,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으로 패배했다. 남은 18곳에선 무소속 및 군소정당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 지역 구청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8곳(성동·중랑·성북·강북·노원·은평·금천·관악)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엔 국민의힘에 자리를 내줬다. 국민의힘은 이날 17곳(종로·중구·용산·광진·동대문·도봉·서대문·마포·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서초·강남·송파·강동)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이 역시 4년 전 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초를 제외한 24곳에서 당선되는 압승을 거뒀던 것과 반대되는 결과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한 원인으로 '민주당 5적'을 꼽는다. '민주당 5적'은 이재명 의원, 송영길 전 대표, 윤호중·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를 말한다. 이들이 대선 이후 대선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기는커녕 반성 없는 모습을 보여 민심의 실망을 샀다. 또 대선 이후 민주당의 혁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점이 이번 지방선거 참패로 이어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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