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옛 상업은행 본점' 소공별관 매각입찰…"최소 147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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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6-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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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소공별관[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통합 별관 준공 이후 공실이 될 소공별관(옛 상업은행 본점)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2일 한은은 오는 29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소공 별관 입찰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소공별관은 1965년 구 상업은행(현 우리은행) 본점 건물로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5(소공동)에 건축된 후 2004년 전면 대수선을 거쳐 2005년 한은이 매입했다. 현재 한은 경제통계국, 외자운용원, 경제연구원 등의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통합별관이 준공되면 본점으로 부서 재배치가 이뤄질 예정인 만큼 공실이 될 소공별관에 대한 매각 입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은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최소 1478억원에 소공별관을 매각할 예정이다. 일반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 예정 가격 이상의 최고가격을 써낸 곳이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련 설명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소공별관 13층에서 실시된다. 이후 오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입찰서를 받은 후 내달 13일 오전 10시 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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