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물연대 파업 대비...'비상수송 대책본부' 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6-05 08: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민노총 화물연대본부,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예고

  • 8톤 이상 자가용 화물차, 유상 운송 면허 임시 허가

경기도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생존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오는 7일 새벽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종료 시점까지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철도항만물류국장을 본부장으로 총괄반, 수송반, 홍보반 등 3개 반 규모의 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할 방침이다.

도는 특히 도내 31개 시·군이 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에정이다.

도는 이에 따라 자가용 화물차 중 최대적재량 8톤 이상의 일반형 화물자동차(카고 트럭)와 견인형 특수자동차(트랙터)를 보유한 차주나 운송업체는 가까운 시·군·구에 신청서를 제출해 허가증을 교부 받으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7일 단위 재연장) 유상운송(영업행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 과정에서 홍보 및 동향 파악을 통해 도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고병수 도 물류항만과장은 “파업 종료 시까지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히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시․군의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 지원 등을 통해 화물 수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