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5월 17일, 대구광역시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2022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도랑치고 세금 잡는 스마트한 분리과세 방안’이란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오는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고 6월 5일 밝혔다.
이는 이번 발표대회에서 8개 구․군 세무 공무원들이 평소 세정업무 추진과정에서 연구해 온 신 세원 발굴 방안과 납세 편의 시책 등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다양한 세입 증대 기법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지방세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에 수성구가 발표한 '도랑치고 세금 잡는 스마트한 분리과세 방안'은 도시지역 내 개발제한구역과 녹지지역의 농지와 주택건설용 토지에 대한 재산세 토지분 부과 시 일괄 저율․단일세율 분리과세 하던 것을 세분화하여 저율 분리과세 대상을 축소하고 누진세율을 적용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수성구 권태순 세무1과장은 “수성구에서는 지방세 업무의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자 올해 ‘지방세 분석팀’ 동아리를 결성해 세정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레저문화 확대에 따른 ‘캠핑카․캐러밴 자동차세 세 부담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시 ‘최우수’, 전국 ‘우수’상을 받고, 전국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행안부 장관상을 받아 지방교부세 1억 원을 인센티브로 받은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업무 연찬으로 지방세 발전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지석 새마을협의회 회장과 강부자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코로나로 지쳐있던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경로당에 모여 이웃 간 정을 나누어 보기 좋았다”라며, “이른 시일 내 예전처럼 일상을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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