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처음 개최해 18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2019년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된 끝에 개최되면서, 창원특례시 원년의 첫 국제경기대회라는 의미를 담아, 국내외 테니스인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총 10개국 100명의 프로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특히 단식과 복식 경기에서 경합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 4일 복식 결승전에서 한나래(부천시청)·최지희(NH농협은행)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5일에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는 일본 선수 나라쿠루미가 우승을 차지해 대미를 장식했다.
한나래-최지희는 2018년에도 코리아오픈을 제패, 생애 첫 WT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2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상금은 단식 우승자에게 3935달러, 복식 우승팀에게 1437달러가 지급되며, 랭킹포인트 또한 선수 개인에게 50점씩 부여된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그간 고군분투한 참가선수들 덕분에 이번 대회가 테니스 종목의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됐다”며 “향후 보다 나은 경기 여건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제6기 창원시청소년봉사단 '환경교육 및 제로웨이스트' 체험 활동
-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청소년봉사단 -이날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자발적인 실천 참여를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환경교육과 고체치약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쓰레기를 줄일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 올 한 해 같이 활동할 제6기 청소년봉사단원들과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제로웨이스트란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여나가는 것을 뜻한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봉사단원들은 “오늘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으며, 일상생활에서도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통한 환경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남희 사회복지과장은 “자원봉사는 자아실현 증진과 함께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프로그램에 참여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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