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첫 공식 일정 '충혼탑 참배‧인수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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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6-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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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충일 추념식, 대구인수위원과 참배

  • 홍준표 시정 그릴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

대구 충혼탑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과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이상길 위원장 및 3개 TF 인수위원이 함께 참배했다. [사진=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6월 6일, 대구시 충혼탑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이상길 위원장 및 3개 TF인 정책추진 TF, 시정개혁 TF, 군사시설 이전 TF 인수위원 등과 함께 참배했다.
 
이어 지난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역대 대구시장 선거 최다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된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민선 8기 시정 밑그림을 그릴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오는 6월 7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인수위에서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통해 올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장 인수위원회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가운데, 이번 인수위원장으로는 지난 6월 2일, 인수위원명단 발표 시 이상길 전 행정부시장이 인수위원장으로 선임된 바가 있었다.
 
또한 위원장 외에도 3개 TF(정책추진 TF, 시정개혁 TF, 군사시설 이전 TF), 5개 분과(시정기획, 경제산업, 교육문화, 안전 복지, 도시환경)에 20명의 인수위원이 참여하며, 지역 국회의원 전원으로 구성된 상임고문단과 정태옥 경북대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교수 자문위원단도 인수위원회를 든든히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에 출범과 동시에 본격 운영되는 인수위의 운영 기간은 민선 8기 출범 전인 이달 말까지로, 운영 기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 만큼 인수위는 위원장과 각 분과 위원 중심으로 최대한 압축적으로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고 홍준표 당선인이 강조한 미래 50년을 설계할 정책 및 개혁과제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홍준표 당선인이 강력한 시정개혁과 재정건전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만큼 인수위 차원에서도 당선인의 철학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볼 계획이며,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목표 수립 등도 인수위 운영 단계에서 확정해야 할 사항으로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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