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콘텍 주가 17%↑…EU회원국·유럽의회, 모바일기기 충전포트 'USB-C' 통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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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6-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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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화콘텍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화콘텍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30원 (17.83%) 오른 8130원에 거래 중이다.

신화콘텍 주가는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유럽의회가 모든 휴대전화와 태블릿, 카메라의 충전 포트를 USB-C 타입(USB Type-C)으로 통일한다는 소식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유럽의회가 7일(현지시간) EU 내에서 2024년 가을까지 모든 휴대전화와 태블릿, 카메라의 충전 포트를 USB-C 타입(USB Type-C)으로 통일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유럽의회는 이날 양측 협상단이 이같이 특정 전기 기기에 대한 단일 충전 솔루션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무선 기기 지침' 개정안에 임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규정하에서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기기를 구매할 때마다 다른 충전 기기나 케이블이 더는 필요 없어지고, 모든 중소형 휴대용 전자 장치에 하나의 단일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유럽의회는 설명했다.

유럽의회는 케이블을 통해 충전 가능한 휴대전화, 태블릿, 전자책 단말기, 디지털카메라, 헤드폰, 헤드셋 등은 제조사에 상관없이 USB-C 타입 포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대용 컴퓨터도 이 규정 발효 후 40개월까지 해당 요건에 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화콘텍은 USB C-타입(USB3.1)을 개발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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