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자, 인수위 '출범'

강기수 동아대 교수 위원장 선임...4개 분과 12명 위원 등 구성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꾸리면서 인수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그래픽=박연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꾸리면서 인수작업 및 공약 실행계획 수립 업무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은 인수위 위원장으로 강기수 동아대학교 기초교양 대학장을, 부위원장으로 진병화 전 동래고등학교 교장을 각각 임명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인 '희망사다리 부산교육 인수위원회'는 8일 오전 11시 부산미래교육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인수위원회 분과위원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인수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인수위원10명 총12명의 인수위원과 대변인, 자문단, 지원팀으로 구성하고, 분과위원회는 공약·정책 이행(1분과), 공약·정책이행(2분과), 조직·예산 혁신분과, 기획·운영 총괄 4개의 분과로 운영된다.
 

하 당선인은 8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미래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인수위원회 운영계획과 12명의 인수위원을 발표했다. [사진=박연진기자]

위원에는 임천택 부산교육대학 교수, 김윤종 신정초등학교 교장, 이태순 해빛초등학교 교장, 조석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 정책실장, 김한나 부산교사노동조합 중등부위원장, 이영애 부산유치원연합회 회장, 제태원 전 부산시교육청 행정국장, 신명식 교육협력과장, 조수희 부산교육지원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신용화 한국오투오미래비전협회 상임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하 당선인은 교육감직인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해 "강기수 위원장님은 교육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도 풍부하고, 교육 철학 전공이지만 교육정책과 교육행정 분야에서도 많은 경험과 실적을 쌓은 최적의 자격을 갖춘 분이다"면서 "한달여 동안 교육청 업무를 파악하고 다앙햔 교육가족의 의견을 청쥐해 부산교육의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하이도 뒤처짐이 없도록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일정 수준의 학력에 도달하도록 만들겠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을 존중하고 수월성과 평등성이 조화로운 부산교육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