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이 지난 10일 민선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며 한 말이다.
이날 오후 이 당선인은 화량유원지 내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인수위 출범식을 갖고, 민선8기 안산시정 운영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출범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원 1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당선인 인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이 당선인 취임에 앞서 조직·기능·예산 현황을 파악하고, 시정 방향과 공약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 수립, 기타 인수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 당선인은 출범식에서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안산을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뜻에 따라 당선이 이뤄진 만큼 모든 인수위원들이 이를 위한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고 강조하고, “시민을 섬기고 공무원을 존중하는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직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규철 인수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시정 현황과 주요 현안의 체계적인 정리로 당선인의 취임 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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