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중앙지구 박수현 제64대 신임 총재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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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6-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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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대 이임총재 강윤모, 제64대 취임총재 박수현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중앙지구 총재 이·취임식 행사장에서 관계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국제와이즈멘 박수현 신임 총재가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12일 국제와이즈멘은 지난 11일 오후 5시 동해시 뉴동해관관호텔에서 ‘제64대 총재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윤모 총재(춘천 YMCA이사 겸 감사, 프라자 OA 대표)가 이임하고 박수현 신임 총재(강원신문대표이사 겸 발행인)가 취임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중앙지구는 강원도, 경기동지역(성남시, 이천시, 여주시, 경기광주시, 남양주시, 구리시, 양평군, 가평군 일원) · 경기북부지역(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파주시, 포천시, 연천군 일원)으로 하고 있다.
 
이날, 총재 취임식에는 총 5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한국지역 중앙지구 제64대 총재로 선출되는 박수현(65세) 신임총재는 현재 강원신문 발행인 겸 대표이사를 맡아 20여년 동안 열악한 지역 언론의 환경을 개척해 오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언론사 대표다.
 
신임 박 총재는 인사말에서 “국제와이즈멘은 유엔과 함께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운동을 연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국제 4대 단체(JC청년회, 라이온스, 로타리, 와이즈멘) 가운데 의료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재임 기간 국제와이즈멘 코로나 시대 이후 각박해진 사람들의 마음을 ‘나눔 배려와 실천’운동을 통해 보다 더 나은, 보다 더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신임 총재는 지난 1989년 와이즈멘 차트회원으로 동해클럽에 입회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동해클럽 사무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2008년 강원동지방 홍보부장, 2008년-2010년 강원동지방 사무국장, 2012년-2013년 강원동지방 재무부장, 2014년-2015년 동해클럽 회장 3회 등을 거쳤다. 
 
한편,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은 와이즈멘 헬퍼스라는 프로그램 속에 국제의료봉사, 환경개선사업, 긴급구호, 지역사회복지지원, 지역YMCA와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봄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삼척·동해 등 피해지역에 성금지원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성금, 라오스 의료지원과 학교건립지원, 라오스 청소년 돕기 후원 등 미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중심으로 나눔과 봉사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22년에 탄생된 국제와이즈멘은 2022년 2월 기준 전 세계 73개국, 1550개 클럽, 2만4000 여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국내에서는 251개 클럽 5700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세계적인 친교 봉사단체로서 보다 살기 좋은 세계로 만드는 이상 실현을 위해 '모든 권리는 의무의 이행에서'라는 약속을 실천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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