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로또 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은 제1019회 로또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50명으로 각 4억3857만원씩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12월 로또 발행이 시작된 뒤 가장 많은 인원으로, 직전 기록은 546회(2013년 5월 18일) 30명이었다.
이번 1등 당첨 번호는 ‘1, 4, 13, 17, 34, 39’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판매점별로는 온라인을 통해 복권을 판매하는 동행복권 사이트에서 6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와 이목이 쏠렸다. 모두 수동 번호 당첨으로 6건이 동일 인물이라는 추정도 나온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5명으로 4873만원,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5823명으로 63만원씩 받는다.
이번 회차에서 유독 1등 당첨자가 많았던 이유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로또 수요가 급증한 건 아니다. 1019회 로또 판매 금액은 1028억원(1억280만장)으로, 직전 1018회 판매 금액(1015억원)보다 1.3%(13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수동으로 써낸 번호가 우연히 당첨 번호와 일치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수동을 고집하는 로또 구매자들은 같은 번호 6개로 여러 장을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번 1등 당첨자 중에서도 수동 선택이 유독 많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 로또 1등 최다 당첨 번호 톱 10을 꼽은 게시물이 돌고 있는데, 실제 이번 1등 당첨 번호도 해당 번호 중에서 나왔다.
로또 번호 추천 업체에서 통계적으로 분석해 가장 빈번히 출제된 로또 번호를 제시했거나, 개인적으로 이런 사실을 조사해 번호를 추렸을 수도 있다. 그 결과 1등 로또가 50명이나 나온 게 아니겠냐는 추론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기출 문제에서 나왔네”, “나온 번호 조합해서 연구하면 당첨될 수 있을 듯” 등의 글을 적으며 관심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또 나만 안 됐지”, “50명 중에 나는 없다”, “왜 나는 몇 년을 해도 5000원도 당첨 안 되나” 등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로또 복권(온라인 복권)을 포함해 즉석 복권, 전자 복권 등 전체 복권의 총 판매액은 5조9753억3900만원에 달했다.
로또 번호 추천 업체에서 통계적으로 분석해 가장 빈번히 출제된 로또 번호를 제시했거나, 개인적으로 이런 사실을 조사해 번호를 추렸을 수도 있다. 그 결과 1등 로또가 50명이나 나온 게 아니겠냐는 추론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기출 문제에서 나왔네”, “나온 번호 조합해서 연구하면 당첨될 수 있을 듯” 등의 글을 적으며 관심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또 나만 안 됐지”, “50명 중에 나는 없다”, “왜 나는 몇 년을 해도 5000원도 당첨 안 되나” 등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로또 복권(온라인 복권)을 포함해 즉석 복권, 전자 복권 등 전체 복권의 총 판매액은 5조9753억390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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