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은 이날 “시민중심의 수원특례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에게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언제나 어디서든 수원특례시민들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이재준의 열린 인수위 ON’ 웹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재준의 열린인수위 ON'은 △인수위 소개 △공지사항, 보도자료 △정책, 슬로건 제안 등의 메뉴로 구성됐으며 수원 시민이라면 누구나 해당 웹페이지에서 정책과 슬로건을 제안할 수 있다.
인수위 기간 동안 '이재준의 열린 인수위 ON'을 통해 모인 시민들의 의견은 수원특례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 당선인은 수원시 제2부시장을 역임하던 시절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도시정책시민계획단을 전국 최초로 설계했다.
이는 현재 전국 지자체 2/3가 벤치마킹한 우수 사례가 됐으며 시민계획단은 성과를 인정받아 초등학교 4학년 국정교과서에도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시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필요 사항을 공약에 담고자 수원특례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가나다(가장 나에게 다가오는)공약’ 70여 개를 만들었다.
선거기간 막바지에는 ‘우리 모두 시민속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수원특례시 44개 동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 유세를 진행했으며 이번 인수위 이름도 ‘시민과 함께 현장속으로’라는 이름 아래 인수위가 시민에게 보고한다는 모토를 내세웠다.
이 당선인은 “열린 인수위 ON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직접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특례시를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통문화축제, 영통청명단오제에서 함께 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당선인은 “영통청명단오제는 벌써 16회째를 맞이하게 된 영통의 대표 축제”라며 “단오가 가진 전통의 의미와 영통구민 여러분과의 유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축제의 본보기인 영통청명단오제를 든든히 지켜주신 영통청명단오제 보존위원회 등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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