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과 김영석 준비위원장은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준비위 운영 계획을 밝혔다.
준비위는 우선 이날부터 3일 동안 도정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당면 현안 파악 등을 위해 분과별 업무보고회를 갖는다.
업무보고회에는 김 당선인, 준비위원장 및 위원, 도 실국원본부장,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 실국별 보고에 이어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준비위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민선7기 성과 및 아쉬운 점, 주요업무 추진상황, 당면 현안, 공약 이행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분과별 업무보고회를 갖는다.
민선8기 비전(1개), 목표(5~6개), 전략(20여개), 공약(100여개) 등 도정 운영 방향은 분과별 토론,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고 오는 29일 발표한다.
준비위는 14일 개설 예정인 ‘당선인에게 바란다’ 인터넷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이다.
김 당선인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 지역 주민과 한 약속 등이 조화롭게 연계돼 힘쎈 충남이 대한민국 핵심으로 가는 길을 잘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비위는 지역균형발전특위 주관으로 시군 공약에 대한 의견 청취 절차도 밟을 예정이다.
준비위 과정에서의 주요 논의 결과와 핵심 과제 등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수시로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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