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전호후랑' 산업계 위기감 깊어진다

동방인어[사진=아주경제]



'전호후랑(前虎後狼·앞문에서 호랑이를 막으니 뒷문으로 이리가 들어온다)'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요즘 산업계의 경영 환경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 아닐까.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물류비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격랑을 헤쳐 온 국내 산업계가 또다시 '화물연대 총파업'이라는 역풍에 흔들리고 있다. 국가 물류를 볼모로 삼은 집단행동이 산업계 피해를 누적시킬 뿐 아니라 위기 극복 의지마저 꺾지 않을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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