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 소식에 장 초반 오름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전문 기업 우진 주가가 장 초반 오름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기준 우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6%(250원)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오름세는 한국과 미국의 원자력 협력 강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한미 양국이 원자력 분야에서의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 두 장관은 상호 호혜적인 해외 원전 시장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해외 원전 시장에서의 협력 방안,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사용후핵연료 관리 등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때 합의한 원자력 협력 분야에서 협력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