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11대 도의회는 대화·토론 통한 협치로 도민 뜻 구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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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6-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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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례회 개회, 10대 마지막 회기 돌입...29일까지 16일간 의사 진행

  • 48개 안건,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 등 심의

경기도의회 제360회 정례회 개회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14일 10대 마지막 회기인 제360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16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 4년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 상황 속에 길을 찾아야 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긴박했다"며 "재난 상황을 지나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도민과 약속을 지키고 민심을 구현하기 위해 모두 함께 나아간 값진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장은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민께서는 여야에 똑같은 의석을 주셨다"며 "공존하지 않으면 공멸한다. 유례 없는 여야 동수로 구성된 제11대 도의회의 양당 의원들은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을 통한 협치와 균형감각으로 도민 뜻을 구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의장은 특히 "이제 10대 의회의 마무리를 앞두고 16일간의 회기를 끝으로 지난 4년의 의정활동을 매듭짓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더 나은 주민 삶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추민규 도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하남시 선동IC 일원의 교차로 공사의 철저한 관리·감독, 미사강변도시 내 단설중학교와 고등학교 및 대안학교 건립, 노후화된 하남소방서의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또 방재율 도의원은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으로 순환시키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제안한다"며 “△일일 5000식 이상 업체와 도 직속 기관을 도 직할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범·선도 업체로 지정 운영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순환 촉진 지원 조례의 조기 정착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과 운영 검토 △음식물 쓰레기 자원순환 시책 조례에 대한 홍보를 활성화와 교육 의무화 검토 △음식물 쓰레기 자원 활용화를 위한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 등을 주문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원들의 국민의례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이와 함께 장대석 도의원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대한 동등한 지원과 학교시설 개방 문제를 거론하면서 ”장애인 자립 지원강화를 위해 직업재활시설이 타 시설에 비해 차별받지 않도록 경기도의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요청과 더불어 학교시설의 시민 개방을 주장했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2021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승인의 건'과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8개 안건을 처리하고 2021회계연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에 관한 건도 심의한다.

각 안건은 도의회 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 후 오는 2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된다.

아울러 2021년 4월 29일부터 지난 4월 28일까지 1년간 활동한 도의회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 결과보고서도 제출한다.

특위는 도내 민자도로 3곳에 대한 통행료 무료화 등 요금조정 및 합리적 시행을 위한 대책 마련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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