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고질적 병폐 하투(夏鬪), 국민을 볼모로 잡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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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혁신성장기업부 부장
입력 2022-06-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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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인어]


살얼음판을 걸었던 화물연대 파업이 가까스로 봉합됐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경제 위기에 8일간의 물류 파업은 기간산업 붕괴는 물론 소상공인도 벼랑 끝으로 몰았다.

파업으로 남긴 피해액만 수조원이 넘는다.

정부와 노조가 ‘대승적 합의’를 했다지만, 여름만 되면 엄습하는 노조의 하투(夏鬪) 파업은 이제 시작이다.

명분도 실리도 없는, 상처만 남길 노조 파업은 단호히 맞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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