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GPS '베이더우' 집중 파헤치기

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이 최근 중국의 자체 위성항법시스템(GPS)인 베이더우(北鬥)를 집중 소개했다. 

CMG에 따르면 2020년 7월 31일 중국은 베이더우3호 글로벌 위성항법 시스템을 공식 개통했다. 이 항법시스템은 세계 50%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응용되고 있으며 중국에서 이 항법시스템의 산업규모가 4000억 위안(약 76조원)을 넘는다. 현재 베이더우시스템에서 궤도 운행 서비스를 하는 45개 위성은 7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일상 생활 곳곳에 베이더우 시스템이 이미 반영됐다. 휴대전화 위치 측정 외 중국 여러 도시에서 이미 도로 내비게이션 시험단계에 들어갔다. 또 교통운수, 공공안전, 재해구조 및 감소, 농업, 임업, 목축업, 어업 등 산업에서 전면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 영역에서 정확한 위치측정은 방역물자의 고효율적인 공급과 유통에 크게 기여했다고 CMG가 전했다.

이 외에도 베이더우 시스템의 토지 권리 확정, 맞춤형 농업, 스마트 항구 등 솔루션은 아세안, 남아시아, 동유럽, 서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 여러 나라의 경제사회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사진=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