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시장개척단은 침체한 수출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경기회복 전망이 대두된 폴란드와 네덜란드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화상상담은 고양시 4개사, 남양주시 3개사, 파주시 5개사, 포천시 4개사 등 총 16개사가 참여해 바르샤바, 암스테르담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 방식으로 실시돼 약 31건 91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과 37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경과원은 시장개척단 상담기간 이후에도 참여기업과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한 사후관리로 지원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에어컨 등에 사용되는 필터를 생산하는 남양주시 소재 에어비젼은 미세먼지 이슈로 인해 청정한 공기에 대한 관심이 쏠리며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바이러스 키퍼필터’ 제품에 대해 폴란드 F 사와 샘플발송 및 MOQ(최소 주문 수량)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성 경과원 지역특화산업본부 북부권역 센터장은 “올해 경과원에서는 유럽, 중동, 북미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총 6회의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라 3회 내외로 해외 직접 파견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명 이상의 초·중학교(학급), 20개 학교 선착순 모집... 참가비 무료
이날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2022 꿈과 끼를 찾는 경기 교육 나눔사업’ 중 하나로 도내 초·중학생에게 도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조선 왕실 백자에 대한 이해도와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도내 20명 이상의 초·중학교(학급)로 20곳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은 참가 학교별 가능 일정에 따라 △1일차 방문형 교육(경기도자박물관 또는 분원백자자료관) △2일차 찾아가는 교육(각 학교)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기 수업이 병행된다.
1일차 방문형 교육은 경기도자박물관 전시 관람을 통해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 도자 이야기’(이론)와 조선백자 문양에 드러난 선조들의 염원을 청화백자에 담아보는 △‘조선백자 문양의 비밀’(실기)로 진행된다.
2일차 찾아가는 교육은 사옹원(조선 시대 궁중 음식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청) 분원에 대해 알아보고 분원백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분원백자 이야기’(이론)와 도자기 발굴부터 전시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반짝반짝 땅속 보물을 찾아라’(실기)가 준비돼 있다.
재단은 또 교육 진행 시 박물관 직업체험 프로그램 ‘나는야 고고학자!’와 연계해 자유학년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등의 활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흥식 재단 대표이사는 “현장 중심의 생생한 도자 문화 체험과 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30일까지 도내 어촌마을 대상, 공동체별 활동비 최대 1000만원 지원
모집 대상은 도내에 있는 어촌계 또는 어촌계에 속해 있는 어촌마을로 마을별 최소 10명 이상 참여해야 한다.
진흥원은 최대 7곳까지 지원 공동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1개 공동체당 마을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비, 운동·여가 활동 등 공동체 활동비, 경관 가꾸기 등 마을 환경개선비 등 활동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원금은 예산 범위 내에서 조정될 수 있으며 동일 어촌계에서 1개 이상 공동체가 동시에 선정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곳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 내 알림 마당→입찰/공모에서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31 2층,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농촌활력부) 접수하면 된다.
안대성 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구성원 간 소속감과 유대감을 키워 어촌마을 활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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