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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13.25%)를 0.50%포인트 인상했다. 브라질은 최근 11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려,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오는 8월에도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오는 23일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0.75%포인트 수준의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중동 국가도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중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이 기준금리를 올렸다. 쿠웨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자국 통화 가치를 미국 달러에 고정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홍콩, 대만이 기준금리를 올렸다. 홍콩은 이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고, 대만은 0.125%포인트 인상했다.
한국은행 또한 7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치솟는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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