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3억 30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비대면 서비스 수요증가에 따라 산업현장이나 일상생활 등에서 로봇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는 로봇 연구개발 사업 중심에서 2021년부터 실증화 사업 중심으로 개편해 도내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예산은 2개 분야 총 3개 과제에 대해 과제당 최대 1억 2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유형은 ‘자유공모’와 ‘군 연계 지정공모’ 두 가지 분야로 신청 가능하다.
‘자유공모’는 산업현장 및 일상생활 속 로봇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모집한다.
또 ‘지정공모’는 군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 사업모델을 제안하는 분야로 육군에서 도내 부대 중 실증주제 수행에 적절한 장소를 선정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며 총 1개 과제를 선발하며 지원 규모는 과제 당 최대 1억원이다.
신청 희망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갖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래기술진흥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며 지원기업은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7월 중 최종 선정된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산업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로봇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부 공모사업과 도 자체사업 추진을 통해 로봇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 약 107만명, 납부기한 3개월 연장 혜택 누려
5월 신고기간 총 230만 798명이 전자신고(홈택스, 모바일)를 통해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했는데 이는 종합소득세 신고자 총 307만 8697명의 약 74.7%에 해당한다.
방문신고자를 위한 신고창구에서는 시·군 지방소득세 담당 직원과 세무서 국세 담당 파견직원 등 총 191명이 국세-지방세 원스톱 신고지원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납세자의 신고 편의 확대 차원에서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는 직접적인 신고 도움을, 그 외 방문 납세자에 대해서는 자기작성창구(PC, 매뉴얼 등 제공) 운영 등의 신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 불편을 적극 해소했다.
또 국세청이 신고 간소화를 위해 신고서 기재 항목을 모두 채워주는 모두채움대상자를 대폭 확대하면서 도내 대상자가 2021년 75만명에서 177만명으로 늘어났다.
도는 안내 대상자가 두 배 이상 늘어남에 따라 집중 신고기간에 시·군별 자체 콜센터를 설치해 전자신고와 납부방법을 안내하는 등 약 8만여건의 전화상담 민원을 처리했다.
도는 또한 한달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중부지방국세청과 함께 각 신고센터의 신고처리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대기민원을 분산 처리하는 등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피해 납세자 세정지원 목적으로 지난 5월 31일까지로 예정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국세와 동일하게 오는 8월 말까지 직권으로 연장해 손실보상 대상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등 약 107만명이 납부기한 연장 혜택을 받게 했다.
조추동 도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발굴하고, 국세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납세자의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사 결과와 데이터 접목해 맞춤형 ‘작물 재배 컨설팅’ 지속 추진 예정
도 농기원은 2021년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오이, 가지, 고추, 토마토, 배추 등을 재배하는 스마트 팜 운영 농가 47곳을 대상으로 컨설팅하고 같은 해 11월 방문 면접을 통해 컨설팅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내용은 △컨설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컨설턴트 평가 △컨설팅 이해도 △컨설팅 운영과 서비스 △기대 충족도 △현장 적용도 등이었다.
조사 결과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부분은 ‘컨설턴트 평가’ 항목으로 7점 만점 기준 5.9점을 받아 약 84%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어 ‘컨설팅 만족도’가 약 81%(7점 만점 기준 5.7점)로 두 번째 높은 점수를 받았고 ‘컨설팅 운영과 서비스’가 80%(7점 만점 기준 5.6점)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기대 충족도’와 ‘현장 적용도’가 약 78%(7점 만점 기준 5.5점), ‘컨설팅 이해도’가 약 76%(7점 만점 기준 5.3점)의 만족도를 보여 평가 영역 모든 부문에서 75% 이상 ‘만족한다’는 응답을 받았다.
‘향후 희망 컨설팅 분야’에 대해서도 물었다. ‘작물 재배 기술’이라고 응답한 농가가 38%로 가장 많았고 ‘스마트 팜 데이터 활용’ 25%, ‘경영 및 유통’ 20%, ‘스마트 팜 시설 운영’ 17% 순이었다.
도 농기원은 이 조사 결과를 2022년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운영’과 ‘스마트농업 컨설팅’에 반영하고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스마트 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작물 재배 컨설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연 도농기원 원예연구과장은 “시설원예 및 노지채소 분야의 스마트 팜 확산 추세를 고려해 농가소득 증가를 위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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