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모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만났다.
윤 대통령 취임 전까지 두문불출하며 '조용한 내조'를 표방했던 김건희 여사는 최근 전직 대통령 부인들을 잇따라 예방하고, 여권 중진급 의원 부인들을 초청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두 사람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김정숙 여사의 상경 일정 맞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가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살고 있는 경남 양산 사저를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정치적 해석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양측이 조율해 서울에서 만난 것으로 보인다.
비공개를 전제로 한 만남인 만큼 구체적인 대화 내용이나 사진 등은 제공되지 않았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달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를 시작으로 이달 13일에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이어 16일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찾아 부인 이순자 여사도 예방했다.
윤 대통령 취임 전까지 두문불출하며 '조용한 내조'를 표방했던 김건희 여사는 최근 전직 대통령 부인들을 잇따라 예방하고, 여권 중진급 의원 부인들을 초청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두 사람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김정숙 여사의 상경 일정 맞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가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살고 있는 경남 양산 사저를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정치적 해석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양측이 조율해 서울에서 만난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달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를 시작으로 이달 13일에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이어 16일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찾아 부인 이순자 여사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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