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2차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수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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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6-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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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YES마켓도 운영

의왕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의왕시가 제2차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YES마켓도 운영하는 등 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제2차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에 대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일반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고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지역여건을 반영, 자연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립하는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방재성능 수준향상과 지역여건에 맞는 재해예방 체계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는 기존 1차 계획수립 후 지난 2019년부터 지역여건 변화를 반영한 재수립용역을 추진해 시의회 의견청취와 주민공청회를 거쳐 2022년 6월 10일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았다.
 
이번 종합계획에서는 의왕시 전역에 대한 하천, 내수, 사면, 토사, 가뭄, 대설 등 7개 재해유형 자연재해에 대해 지역적 특성에 따른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해 세분화된 저감대책을 수립했다.
  
권미연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 각종재해의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는 방재정책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금회 수립된 종합계획에 따른 적극적인 예산투자와 사업시행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저감대책 이행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의왕시]

아울러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17일 양일간에 걸쳐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과 사랑채노인복지관 일대에서 YES마켓도 운영했다.

YES마켓은 지역 어르신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주민에게 착한소비활동을 권장하는 행사다.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7년째로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이용 어르신이 직접 재배한 봄 농작물을 비롯, 직접 담근 김장김치, 의왕시니어클럽 이용어르신이 손수 만든 반찬 등과 아름·사랑채, 경기방문요양센터 이용자에게 기증받은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다.
 

[사진=의왕시]

한편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현지 로컬푸드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동시에 소외계층을 돕는 일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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