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던 한국이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하면서 정부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외교부는 19일 러시아 주재 대사관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특별군사작전'의 우크라이나 측 외교 용병 현황 발표에서 "한국 국적자 13명이 우크라이나로 들어와 4명이 사망했고, 8명이 떠났으며, 1명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총 64개국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 가담자·사망자·출국자 수치를 공개했다.
외교부는 해당 발표의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참전한 한국인 통계에 오류가 있고, 러시아 측이 지난 4월 말에도 한국인 2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한 전례가 있어서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해 잔류 중인 인원을 4~5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보다는 우크라이나군에 가담하는 국제의용군이 더 늘어나는 것을 막고,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발하는 국가들을 압박하기 위해 러시아가 허위 정보를 내놓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양국 전쟁은 지난 2월 24일 발발해 장기화하고 있다.
외교부는 19일 러시아 주재 대사관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특별군사작전'의 우크라이나 측 외교 용병 현황 발표에서 "한국 국적자 13명이 우크라이나로 들어와 4명이 사망했고, 8명이 떠났으며, 1명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총 64개국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 가담자·사망자·출국자 수치를 공개했다.
그보다는 우크라이나군에 가담하는 국제의용군이 더 늘어나는 것을 막고,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발하는 국가들을 압박하기 위해 러시아가 허위 정보를 내놓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양국 전쟁은 지난 2월 24일 발발해 장기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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