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 세종시]
청년들의 시각에서 청년정책에 대한 토론으로 활로를 모색하는 청년정책 토론대회 '발칙한 여정'을 열린다. 청년의 입장에서 △복지·문화 △주거·환경 △취·창업 등 분야별로 기존 청년정책을 분석하거나 신규 발굴해, 토론으로 아이디어를 다듬고 정책으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별 경쟁을 통해 순위를 가리는 승자진출전(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체 신청 팀 중 서면·발표심사로 8팀을 가려 전문가와의 인큐베이션을 통해 아이디어 보완 후 4강까지 일대일 토론 토너먼트와 결승전을 거쳐 최종 한 팀을 선정한다.
4강전과 결승전은 8월 13일 개최되며, 현장 시민 참관과 더불어 실시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참관도 가능하다. 8강에 진출한 팀부터 소정의 연구과제비 20만원을 지급하며, 1등에게는 상금 300만원, 2등에게는 200만원, 3등에게는 100만원, 4등에게는 7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선정된 수상작은 검토·보완 과정을 거쳐 청년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대학을 다니는 만19~34세의 청년으로, 3인 이상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0일(오늘)부터 내달 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누리집 또는 세청나래 홈페이지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 토론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좋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이 그리는 안전도시의 모습… '안전문화 확산' 그림 공모전
생활 속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20일(오늘)부터 8월 26일까지 '안전문화 확산 그림 공모전'이 개최된다. 지역 내 초등학생, 중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그림일기 분야,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중학생은 4컷만화 분야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안전 경시 풍조에 대해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내용 △안전사고 피해 방지를 위한 실천 및 개선 방법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 등 일상생활 속 모든 안전에 대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작품을 안전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45점에 대해선 세종시장과 한국미술협회 세종지회장 명의 상장,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이 작품들은 오는 10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안전도시 연차대회에서 전시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전시할 계획이다.
이인환 안전정책과장은 "생활 주변의 다양한 소재를 그림, 만화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함양, 인간 존중의 문학적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국제안전도시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