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기요금 결정 돌연 연기…"관계부처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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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2-06-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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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다세대 주택에 설치된 전력계량기가 돌아가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1일로 예정됐던 3분기 전기요금 결정이 돌연 연기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요청에 따라 21일로 예정했던 올해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공개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는 한전 측에 관계 부처 협의 결과가 나온 뒤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정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애초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이날 중으로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와 폭을 결정해 한전에 통보하고, 한전은 이를 바탕으로 21일 오전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당 논의는 되도록 이번 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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