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가 유치하고 출범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의 신변종 감염병대응 mRNA 백신 사업단이 오는 2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한다.
신변종 감염병대응 mRNA 백신사업단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사업으로, 가천대가 총괄사업단을 유치·출범했으며, 지난 5개월간 제1차 신규과제 공모를 거쳐 에스티팜, 아이진, 큐라티스 등 비임상·임상지원 분야 9개 과제가 선정돼 향후 2년간 1단계 국산 mRNA백신개발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단은 2025년까지 정부출연금 688억원을 포함한 총 90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들여 신·변종 감염병에 신속 대응이 가능한 mRNA백신 플랫폼을 확보하고, 위기 시 긴급생산이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총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 mRNA 백신 개발, 차세대 mRNA백신항원 전달 플랫폼, 마이크로니들 mRNA 백신 관련 폭넓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홍기종 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 구축과 생산 생태계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학·산·연 전문가들이 모이는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은 국회의원, 정부차관, 대학부총장, 군 장성, 기업 대표, 공무원 등 캄보디아 한국 시찰단 50명의 가천대 방문에 맞춰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가천대는 그간 수행해온 ODA 사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에서 어린이 안전 ODA 사업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또 리치싸이는 앞으로 가천대가 수행하게 되면 캄보디아 어린이 안전 ODA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협약 체결 후 가천대 안전교육연수원에서 지진재난 체험·소화기 소화 체험·심폐소생술·교통 등 VR과 AR를 활용한 안전교육을 체험했다.
한편 가천대 관계자는 "양교 학생들의 유학 등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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