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사전교육으로 우산국 복속의 출항지가 실직국(삼척)임을 각인시켜 삼척시의 이미지를 정립시키고 아울러 정라진 거리 퍼레이드를 통해 대원들에게 육향산의 역사와 독도의 역사를 품은 삼척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는데 의미를 부여한다.
20일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올해 제15회 이사부 항로탐사를 함께 할 대원을 모집하고자 지난 5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했고, 총 74명이 지원하여 엄격한 심사를 통해 28명(남13명, 여1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사부 항로탐사 대원은 공모로 선발한 28명과 이사부예술단, 이사부 관련 기관 담당자, 보도팀, 스텝 등 모두 60여명으로 구성하고,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또, 이사부 항로 탐사는 22일 삼척에서 이사부의 해양영토개척정신과 애국심에 대한 교육과 삼척이 우산국 복속의 출항지이고 독도지킴이 도시라는 것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정라진 거리퍼레이드를 추진한다.
23일부터 26일까지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병영캠프를 통해 이사부의 정신을 몸으로 체득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일본의 독토침탈야욕을 규탄하고 분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호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울릉군과 긴밀한 협력으로 추진되므로 한층 그 의미가 깊다"면서 "우리 대원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표하여 우리의 영토 독도 수호 의지를 전 세계인들에게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에 따르면 이날 수중정화 활동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특수훈련을 받은 잠수부들이 투입되어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다른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은 해변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전했다.
박주희 삼척시지회장은 “특수임무유공자회는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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