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 자원봉사자·시민서포터즈 대회 성공 주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6-20 16: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7세 소년부터 80세 어르신까지 시민 1천여명 자발적 참여

  • 정연실‧김규호 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에서 나란히 은‧동 획득

  • 박희진 전국남여 역도선수권 대회 3관왕

[사진=평택시]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 주역은 약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즈다 이들은 자발적 참여를 통해 대회기간 대회운영과 지원의 두 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고 20일 밝혔다.
 
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 자원봉사자는 통역 60명을 비롯해 모두 300명이 활동했다.

이들이 투입된 곳은 숙박운영, 교통주차, 의료서비스 지원, 개․폐회식 의전, 경기장 시상 등 12개 분야에서 각 경기장과 숙소 등에 배치돼 현장 곳곳에서 행사진행, 수송, 운전 등 크고 작은 일들을 수행하면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원활한 경기 진행과 선수 및 관람객들의 안전, 주차안내, 질서유지 및 청소 등도 이들이 맡아 처리했다.
 
특히 환한 미소로 손님들을 응대하며 도움이 필요한 선수나 관람객들에게 문제를 해결해주며 평택의 따뜻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까지 해냈다.
 
700여 명의 성공지원추진위원회와 시민서포터즈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대회 전 각 읍면동에서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했으며 이들의 주요 임무는 대회 홍보와 경기응원이다.
 
대회 전 홍보자료를 각종 SNS를 통해 홍보했고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각 경기별로 응원단을 구성해 우리나라 선수들뿐만 아니라 타국의 선수들까지 힘차게 응원해 사기를 북돋웠다.
 
시민서포터즈는 행사나 경기를 축제로 이끄는 붐 조성 역할도 했다.

선수들의 에너지를 샘솟게 하고 조용한 경기장 분위기를 응원과 박수 소리가 넘치는 축제 행사장으로 바꿨다.

시민서포터즈들 응원에 선수들은 환한 미소와 멋진 경기로 화답했다.
 
성공지원추진위원회 이계석 위원장은 “지난 7일간 열정적인 응원과 함성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준 성공지원추진위원회와 시민서포터즈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정연실‧김규호,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에서 나란히 은‧동 획득

[사진=평택시]

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정연실 선수와 김규호 선수가 출전한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이하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80㎏급 경기에 출전한 김규호 선수가 동메달 2개, 뒤이어 열린 여자 –73㎏급 경기에서 정연실 선수가 은메달을 2개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종합기록(토털) 부문과 최고기록(베스트) 부문에서 각각 금·은·동메달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김규호 선수는 베스트 부문과 토털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정연실 선수는 베스트 부문과 토털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규호 선수는 1차 시기에서 180㎏을 가볍게 들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으며 곧이어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190㎏을 들면서 메달을 가시권에 두었다.

후에 이어진 3차 시기에서 193㎏을 들면서 개인 베스트(193㎏)와 토털(563㎏) 모두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연실 선수는 1차 시기에서 105㎏을 손쉽게 들어올렸으며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110㎏을 3차 시기에서는 112㎏을 들며 베스트 부문(112㎏)과 토털 부문(327㎏)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성준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감독은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 팀이 속해있는 평택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종목 특성 상 외국 선수들이 유리하지만 정장선 시장님과 평택시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평택시청 박희진, 전국남여 역도선수권 대회 3관왕

[사진=평택시]

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박희진, 김민규 선수가 제94회 및 제36회 전국 남여 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박희진 선수는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여자 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 76㎏급 인상서 91㎏을 들어올리며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는 113㎏, 합계 204㎏을 기록하며 전부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오르며 그동안의 훈련과 노력으로 금빛 결실을 이뤘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남자 선수권대회에서는 김민규 선수가 남자일반부 73㎏급에서 인상 130㎏을 기록해 2위에 올랐으며 용상에서는 175㎏, 합계 305㎏으로 각 3위의 성적으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평택시청 역도팀은 금3 은1 동2를 획득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선수 전원 대회에 출전하여 실전경험을 쌓고 이후 전지훈련 등을 통해 오는 8월에 개최될 경기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강병조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역도팀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정장선 평택시장님을 비롯해 격려해주시는 평택시민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