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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코바나 출신' 2명, 한남동 관저팀으로 이동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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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6-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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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건희 여사(가운데)가 지난 12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영화 '브로커'를 관람한 뒤 언론과 인터뷰하는 윤 대통령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대통령실 부속실에 속한 코바나컨텐츠 출신 직원들이 한남동 관저로 이동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는 업무를 맡을 전망이다.

20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현재 김 여사의 수행 업무를 담당하는 대통령실 직원은 5명가량으로, 국회의원 보좌진 출신 3명과 코바나 출신 2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서초동 사저에 거주하고 있는 윤 대통령 부부는 다음달께 한남동 관저가 완공되면 한남동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이때 코바나 출신 2명은 김 여사를 보좌하는 '관저팀'(가칭)의 주축이 될 예정이다.

한편, 제2부속실 부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외부 활동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여전한데다 윤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제2부속실 설치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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