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도같은 불길 내뿜으며 솟아오른 누리호, 발사 16분 뒤 성공 여부 판가름

누리호가 21일 오후 4시 정각, 성난 파도같은 불길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올랐다.

누리호는 발사 후 약 2분 뒤 1단 로켓을 분리하며, 발사 후 4분 34초(고도 258㎞)를 지나면 2단 로켓을 분리한다. 고도 700㎞에 진입한 누리호는 성능검증위성과 위성 모사체를 분리해 궤도에 투입한다.

지난 1차 발사에서는 궤도 투입 단계에서 목표한 속도(초속 7.5㎞)에 도달하지 못해 반쪽짜리 성공에 그쳤으나, 이번 2차 발사에서는 관련 문제를 보완했다.

궤도 투입 성공 여부는 발사 후 약 16분이 지나면 파악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5시 10분 발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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